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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3. West Coast - Hokitika to Hari Hari

뉴질랜드를 관광하면서 느낀 점은 게으른 사람과 바쁜 사람은 절대로 뉴질랜드를 제대로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화산재의 영향으로 하루를 잃어버린 일정은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차를 타고 오면서 여기저기 몇군데 들르니 시간은 벌써 오후가 되었고, 조셉빙하까지는 보려고 했던 일정에 차질이 생길 듯 해서 호키티카는 그냥 지나쳐야만 했다.

그래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사진이라도 한장...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River Mouth)의 모습이다.


Lake Ianthe


Hari Hari에는 1931년 호주 비행사 Guy Menzies가 11시간 45분 동안 비행하여 시드니에서 태즈만해를 처음으로 혼자 비행하여 건넜다고 하며, 이곳까지 비행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착륙은 정상적이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현재 전시되고 있는 비행기는 그때 탔던 비행기의 모형이라고 한다. 1928년 호주인 Charles Kingsford Smith보다 2시간 30분 단축하였다고 한다.